리퍼트 대사 내주 초 실밥 제거… 퇴원은 언제?

입력 2015-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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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다음주 초 얼굴의 실밥을 제거하고 회복 정도에 따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6일 이같이 밝히며 "리퍼트 대사는 다소 늦은 시간인 오전 3시께 잠이 들었지만 병실에서 자유롭게 걸어 다니고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전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장에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휘두른 흉기에 자상을 입어 얼굴에 80여 바늘을 꿰매고 왼팔에 신경접합술을 받았다.

다행히 치명상을 피해 수술이 끝난 뒤 현재 병원 본관 20층 특실인 2001호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병원 측은 "오늘 오전 회진한 결과 얼굴 부위의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관통상을 입은 왼팔 아래쪽과 손가락 쪽으로 통증, 저림증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2∼3일 후면 차차 통증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후에는 열이 37.7도까지 올라 의료진도 약간 걱정했지만 오늘 오전에는 37.1도로 거의 정상"이라며 "오늘은 수술 부위 소독을 했고 상처도 비교적 깨끗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추후 치료 일정에 대해서는 "일단 체온 등에서 염증 반응이 있나 지켜볼 예정이고 상처 드레싱 및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 볼 것"이라며 "상처의 상태와 열이 나는지 등 일반적인 부분 체크와 상처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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