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리퍼트 피습문제 6일 고위 당정청에서 논의”

입력 2015-03-05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테러사건과 관련, 이 문제를 6일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퍼트 대사 피습 문제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의논될 수 있고 얘기가 나올 것”면서 “이 사건이 미칠 파장에 대해 당이나 정부, 청와대 모두 다 주시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드 같은 문제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최근 여러 가지 한미 관계에 잡음 같은 게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수사나 여러 외교적 노력으로 최대한 잘해야 된다”면서 “그렇게 해야 한미 관계가 이 사건 탓에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테러 행위자의 과거 행적이나 이렇게 구호를 외친 것을 봐서는 굉장한 친북 내지 종북 성향의 사람임이 분명해 보인다”면서 “키 리졸브 등 한미 합동훈련을 시작하는 기간에 일어났고, 그걸 전쟁연습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이런 종북 좌파들이 이렇게 동맹국 대사한테 테러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에 미치는 영향 같은 게 굉장히 걱정된다”며 “미국과 우리가 동맹관계가 굉장히 좋다고 겉으로는 그랬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우려가 됐다. 이 사건이 자칫 한미 관계에 악영향 미치지 않도록 외교부에 당부했고. 외교부도 그런 쪽으로 신경쓰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50,000
    • +1.55%
    • 이더리움
    • 3,14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33%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000
    • -0.28%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25%
    • 체인링크
    • 14,320
    • +2.58%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