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43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없이 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서비스업 등 28개 업종을 영위하는 자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14개 과제 중 참여 기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 선택형 맞춤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요 비용의 최대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과 전시회 참가, 방송광고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 지원 기업수를 기존 412개사에서 430개사로 확대했다. 또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창업넷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수행기관과 함께 마케팅 사업을 수행한 뒤 최종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