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우량 子會社에 주목 - 동부證

입력 2006-1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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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삼광유리는 국내 2위의 유리, 캔 전문회사로 유리병은 롯데, 캔은 하이트라는 대형 Captive User를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결정에 있어서는 열위에 놓여있어 이익률 개선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혜성 연구원은 영업측면의 저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사의 주가가 Outporform한 이유는 유리가 플라스틱 대비 환경친화적이라는 긍정적 뉴스와 자산주로 부각되었기 때문이라면서 3분기 매출액 480억원(+15.8% YoY), 영업이익 28억원(+44.9% YoY), 경상이익 40억원(+133.6% YoY), 순이익 30억원(+60.7% YoY)의 양호한 실적도 현 주가흐름을 뒷받침해 주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는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는 '글래스락'제품의 매출증대 효과와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 매입비용 감소효과에 기인하였으며 최근 인천공장 이전이 거론되며 자산가치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2만평 규모 부지의 장부가액은 286억원으로 공시지가는 399억원, 주변시세 적용시 100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동산 가치보다는 자회사의 성장성에 주목한 접근을 권한다면서 이테크건설, 오덱, 군장에너지 등의 성장성이 동사의 순이익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산업의 성장성을 볼 때 06년 실적에 따른 현주가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지 않으나 07년 캔 사업부문의 감가상각비가 현 70억원에서 30억원 수준으로 감소됨에 따라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과 환경이슈로 수혜를 입고 있는 글래스락의 이익기여 확대 그리고 자회사의 성장성, 부동산 가치 반영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상승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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