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차관 “우리 경제 방치하면 디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다”

입력 2015-03-04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우리 경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디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구조 개혁을 하지 않게 되면 일본의 상황처럼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차관은 경제 상황에 대해 “현재의 물가 하락은 수요 측 요인보다 유가 하락 등 공급 측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은 아직도 2%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주 차관은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는 실물 경제를 통해 영향을 주고 소비나 투자에도 영향을 준다”며 “금리 인하 효과가 없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경제 운용에 대해서 “확장적 재정운용을 하는 가운데 관련 기관과 정책 협의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현재 관련 상황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14,000
    • +2.39%
    • 이더리움
    • 3,175,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3.67%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0,200
    • +3.15%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070
    • -0.14%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