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김효주 소속사 인수…골프사업 진출

입력 2015-03-03 07:48 수정 2015-03-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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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LPGA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골퍼 김효주의 소속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해 골프사업에 진출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YG엔터의 자회사인 YG플러스는 전일지애드커뮤니케이션 지분 100%를 60억원에 인수한다. 이는 YG엔터의 올해 첫 기업 인수 사례다.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은 그동안 김효주를 비롯해 이동민, 변진재, 유고운 등 국내 골퍼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고, KPGA와 KLPGA 대회 및 VIP 초청 골프 프로모션 등 국내 남녀골프대회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해온 회사다.

YG엔터는 골프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한연희 감독을 영입, 체계적인 골프선수 육성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YG엔터는 글로벌 K팝스타를 발굴·육성하는 시스템을 골프산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 브랜드화 전략을 뛰어난 골프선수에게 적용하면 타이거 우즈 등과 같이 골퍼의 이름을 내세운 패션사업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골프대회 유치를 통해 골프사업의 수익 안정화도 꾀한다는 전략이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YG는 K-POP스타를 발굴·육성하는 트레이닝 시스템과 글로벌 스타로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를 골프비즈니스 사업에 접목시켜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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