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 주호영, 정무특보단 내정… 박근혜 정부서도 중용

입력 2015-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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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이명박)계 인사인 새누리당이 주호영 의원이 청와대 정무특보단에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정무특보단에는 새누리당 김재원·주호영·윤상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새누리당 전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주 의원은 국무총리인 이완구 당시 원내대표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등 굵직굵직한 과제를 함께 이끌었다. 주 의원은 이 원내대표와 김재원 당시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야당과 협상에 나서 현안을 처리해 왔다.

3선의 주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초대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두터운 신임을 받은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다. 지난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 주 의원을 설득 끝에 경선 캠프로 영입한 바 있다. 그는 친박(친박근혜)계와도 원만하게 현안을 조율해 등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재직 이후 17대 총선에서 등원했다. 이후 대구(수성구 을)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 의원은 ‘자우’(慈宇)’라는 법명을 가진 독실한 불교신자로 정계 입문 뒤 불교계와 정치권간의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선희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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