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금호산업 인수의향서 철회

입력 2015-02-27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가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26일 “산업은행 측에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 철회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5일 마감 직전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그룹이 롯데그룹의 참여를 견제하기 위해 인수 의향서를 냈다가 롯데 측의 불참을 확인하자 의사를 번복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금호산업의 100% 자회사인 광주터미널 부지 위에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롯데가 금호산업을 인수하게 되면 광주 신세계백화점의 기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활을 걸고 뛰어든 금호산업 인수전에는 현재 호반건설과 IBK펀드, 자베즈파트너스 등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69,000
    • +3.73%
    • 이더리움
    • 3,200,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5.24%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3,000
    • +4.15%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70
    • +2.13%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10.07%
    • 체인링크
    • 14,300
    • -1.24%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