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넥슨 결정이 단기적으로 엔씨소프트 주가에 핵심 변수”

입력 2015-02-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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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넥슨의 지분 추가 매입 혹은 매각 의사결정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핵심 변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의 경영건 참여 선언 이후 엔씨소프트의 지분 경쟁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기존 주주 입장에서 최선의 시나리오는 넥슨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는 경우”라고 밝혔다.

넥슨이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면 양사의 지분 경쟁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며 반면 넥슨이 현재 지분을 포기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CJ게임즈 우호지분 확보 등 적극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서자 넥슨의 지분 이탈 우려감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가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본질가치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에 따라 불확실성 지분 경쟁 이슈보다는 신작 출시 일적에 주목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 연구원은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7% 늘어난 3190억원으로 예상되는 실적의 안정성, 주주환원정책, 실작기대감 모두 그대로”라며 “현재 주가는 2015년 PER(주가수익률)의 16배이며 여기에는 신작 기대감이 반영돼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중 리니지이터널 1차 CBT(비공개테스트)가 예상되는데 반응이 긍정적이면 2016년 예상 실적이 상향될 수 있으며 주가도 1차 CBT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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