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상승 마감…기관ㆍ외인 빠지며 시총 상위 5종목 하락

입력 2015-02-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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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소폭 올랐지만 시총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2일 연속 순매도했다.

그 동안 지수를 견인했던 IT, 코스닥 신성장, 제약 등은 전일에 이어 하락했다. IT, 제약, 유통 업종 등에 자금이 번갈아가며 들어와 코스닥 강세를 이어갔으나 옐런 연준 의장의 상원 발표 이후 코스닥시장에서의 수급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대신 경영권 분쟁 등 이슈가 있는 종목 위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17.0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8222만주, 거래대금은 2조939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2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일보다 순매도 금액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기관은 비슷한 규모로 팔아치웠다. 개인은 32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지수가 상승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은 전일보다 컸다. 다음카카오와 메디톡스는 3% 넘게 빠졌다. 동서와 파라다이스의 경우 2% 이상 하락했고, 셀트리온도 1%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CJ E&M, GS홈쇼피, CJ오쇼핑 등이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등락이 갈렸다. 섬유/의류는 2일 연속 높은 상승률(+5.52%)을 보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신라섬유와 웨이포트, 5% 넘게 뛴 이스트아시아, 차이나하오란 등이 업종 지수를 견인했다. 금융의 경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국토지신탁이 11% 넘게 올랐다. 이밖에 비금속, 기타제조, 건설, 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통신서비스, 코스닥신성장, 정보기기 IT S/W&SVC 등이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5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28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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