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아시아 최우수 항공사'선정

입력 2006-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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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PAX Inter-national)의 '2006 팩스 리더십 어워드'에서 아시아 지역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팩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올해의 항공사 ▲최우수 신제품 ▲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올해의 캐터링 제조사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해에는 최우수 신제품과 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등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됨으로써 기내식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비빔국수, 가정식 백반 등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함께 엄격한 위생관리와 조리사 교육 등 품질 개선 노력, 이를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웰빙 경향에 맞춘 유기농 기내식 개발, 장거리 노선 여행 편의품 제공 등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의 머큐리상을 받은 데 이어 팩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에도 선정돼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인 상을 2개나 수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 국제기내서비스협회(IFSA)의 아시아태평양 회의를 유치하기도 했다.

'팩스 리더십 어워드'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 육해공 수송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세계 캐터링 제조 및 서비스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 팩스 인터내셔널지에 의해 제정된 이후 기내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세계 각 지역별 최우수업체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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