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프로축구 강원 FC가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했다.
강원은 2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타스 벨루소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벨루소는 최전방을 비롯하여 중앙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모두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공격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벨루소는 “수비수의 강한 맨마킹 앞에서도 자신있다. 가볍게 제치며 득점에 성공할 만큼의 남다른 개인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은 “벨루소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벨루소의 합류는 ‘스피드’와 ‘압박’을 기치로 2015년 주요 공격포인트로 삼고 준비 중인 강원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벨루소는 2009년과 2014년 스웨덴과 사이프러스 1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아시아로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루소는 “강원으로의 이적은 내게 심장이 뜨거워지는 도전”이라면서 “올 시즌 20골을 넣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득점왕도 접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벨루소는 브라질 세리에A와 B리그를 오가며 강한 실전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공격수다. 특히 축구지능이 높고 스피드가 빠른 만큼 기존 강원의 빠른 공격수들과 연계하는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