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긴급회의 개최할 수도”

입력 2015-02-24 0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자니 알리슨-마두케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이날 FT와 인터뷰를 갖고 "유가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앞으로 6주 안에 긴급회의 개최를 OPEC에 요청할 것"이라며 "이미 이와 관련해 회원국들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 지역을 제외하고, OPEC 회원국들은 매우 불안한 상태"라며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안정되기를 바라지만 이를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OPEC은 지난해 11월 각료회의를 열고 산유량을 하루 3000만 배럴로 유지했다. 차기 회의는 오는 11월 열린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까지 올랐던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달 45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2% 넘게 하락해 배럴당 5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7% 하락한 배럴당 49.45달러로 마감했다. 알리슨-마두케 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에는 배럴당 5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32,000
    • -0.53%
    • 이더리움
    • 3,07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4%
    • 리플
    • 789
    • +2.87%
    • 솔라나
    • 176,500
    • +0.23%
    • 에이다
    • 448
    • -0.67%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3%
    • 체인링크
    • 14,160
    • -0.98%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