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ETRI, '지상파DMB 미들웨어' 개발

입력 2006-1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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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알티캐스트와 공동으로 '지상파DMB 데이터 방송용 미들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상파DMB 미들웨어'는 신규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컨텐츠를 단말에 적용시 콘텐츠를 구동할 공통의 프레임워크가 없어 비용이 많이 들고 개발이 힘들었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해 개발비용을 축소시킬 수 있다.

ETRI의 지상파DMB 미들웨어는 관심있는 여행정보나 증권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행파일을 저장시켜 관련되는 콘텐츠의 이용시 실행파일을 불러와 이용하는 방식이다.

ETRI는 현재 정보통신부 '지능형 통합정보방송(SmarTV)' 과제 일환으로 ‘지상파DMB 시스템기술개발’ 이란 실행과제명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TRI는 지난 21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2주간 SBS, 알티캐스트, 유비와이즈와 공동으로 지상파DMB 미들웨어인 '메이트(MATE)'를 개발, 실험방송 중이다.

지상파DMB 미들웨어는 기존의 지상파 디지털TV와 케이블TV용 미들웨어와는 달리 모바일 단말에 탑재돼야 하고 개인형 서비스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상파DMB의 특성에 맞는 미들웨어 표준화를 지난 2004년부터 시작, 올 연말 TTA 표준 공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하는 이번 실험방송은 연말 표준으로 공표될 표준 내용을 기반으로 했으며, 2007년 상반기에는 '메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의 상용화가 가능해 또 다른 수익모델의 창출이 기대된다.

ETRI는 또한 MATE 기술은 송수신플랫폼에 대한 의존성 없이 DMB 단말에 적합한 어플리케이션의 공통의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휴대폰용 WIPI(무선 인터넷 플랫폼) 표준과의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TRI 전파방송연구단 방송시스템연구그룹 이수인 그룹장은 “MATE 서비스는 자바 기반으로 제작된 응용 프로그램을 방송, 통신망 등의 다양한 경로로 실시간 및 사전에 단말에 다운받게 한 후 저 대역폭의 실시간 데이터만 전송하므로, 전송대역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미들웨어가 탑재된 지상파DMB 단말을 통해 증권, 날씨, 교통,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의 정보이용을 내년 상반기면 양방향으로 즐길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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