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대테러 대책에 1600억원 예산 투입한다”

입력 2015-02-20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헬레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 (사진=AP/뉴시스)

덴마크 정부가 국내외 정부 수집 강화 등을 포함한 대테러 대책에 9억7000만 크로네(약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헬레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는 수도 코펜하겐에서 무함마드 만평가와 유대인 등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한 지 약 1주일이 지난 이날 대테러 대책을 발표했다. 슈미트 총리는 9억7000만 크로네의 예산 가운데 외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려는 자국민을 감시하는 것에 4억1500만 크로네, 국내 정보 수집 능력 강화에 2억 크로네를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및 분석 역량 강화에는 1억5000만 크로네가 쓰일 예정이다.

슈미트 총리는 “테러 위협의 형태가 계속 바뀌고 있고 불행히도 우리는 아직 테러와의 전쟁을 끝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4~15일 이틀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테러를 모방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사건의 범인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0,000
    • +1.34%
    • 이더리움
    • 3,14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18%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800
    • -0.9%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40
    • +2.94%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