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기내난동' 바비킴…입으로는 '거듭 사과' 발걸음은 '빨라'

입력 2015-02-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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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숙인 바비킴. 연합뉴스

"심려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경찰조사 있으면 성실하게 받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건 한 달여 만인 13일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두 차례 머리 숙여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KE023편을 탑승했다. 그러나 당시 항공사 측의 실수로 마일리지로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이 발권됐다.

이에 바비킴은 탑승 후에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요구했으나 계속해서 무시되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과하게 마시고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었다.

당시 바비킴은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여승무원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 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번에 귀국한 바비킴은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소속사와 날짜를 조율한 뒤에 16일 이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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