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설/읽을거리]상반기 미스터리·판타지 강세

입력 2015-0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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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마약 밀매인’ ‘사쿠라호사라’등 출간

2015년 상반기 출판시장은 미스터리ㆍ판타지 종류의 해외소설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미리 보는 2015 장르소설’을 통해 출판사 17군데의 출간 예정작 97여종의 정보를 공개했다.

1분기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제3인류’ 시리즈의 완결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4권까지 출시된 이 시리즈는 올해 5ㆍ6권 출간을 끝으로 완간된다. 또한 경찰 소설의 틀을 확립한 에드 맥베인도 ‘87분서(分署) 시리즈 3편’인 ‘마약 밀매인’을 출간한다. 사회파 미스터리와 시대소설 분야에서 사랑받아 온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장편소설 ‘사쿠라호사라’도 출간 예정이다. 2분기에는 엘러리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3기 ‘라이츠빌 시리즈’의 끝을 알리는 작품 ‘최후의 일격’이 세상 밖에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프레더릭 다이네이와 만프레드 리 두 사촌 형제가 공동으로 집필한 마지막 작품이어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 밖에도 요 네스뵈, 마쓰모토 세이, 존 그리샴, 데니스 루헤인, 존 르 카레 등의 신작도 상반기 출간을 앞두고 있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야베 미유키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 작가들과 엘러리 퀸이나 에드 맥베인, 존 르 카레처럼 거장들의 작품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며 “미스터리와 판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이 포진해 선택의 폭이 넓은 해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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