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 동화약품 ‘활명수’

입력 2015-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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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언제 갈래 ‘눈칫밥’… ‘더부룩한 속’에 딱

소화불량은 명절에 흔히 겪기 쉬운 후유증 중 하나로 명절 준비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2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는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약이자 최고(最古) 의약품이다. 활명수는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아선약·육계·정향 등의 11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과식·소화불량·체함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활명수가 118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은 원동력은 변함없는 약효와 함께 끊임없이 진화를 추구한 데 있다. 활명수는 소비자의 더 큰 만족을 위해 2010년 무보존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재 활명수 전 제품이 무보존제로 생산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칼로리가 낮고 다량의 식이섬유를 포함해 건강한 감미제로 각광받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하며 품질을 향상시켰다.

활명수는 유사품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연간 1억병을 생산, 연 매출 약 430억원·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84억병이 팔렸는데, 이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한편 활명수는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활명수와 까스활명수-큐, 그리고 의약외품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 등 총 3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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