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8000대 '티볼리' vs. 소형 SUV 인기 원조 'QM3' 스펙 비교해보니 "인기 이유있네!"

입력 2015-0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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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QM3'

(쌍용자동차/르노삼성)

티볼리의 돌풍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이에 따라 자동차 매니아를 중심으로 소형 SUV의 간판 주자인 쌍용 '티볼리'와 르노삼성의 'QM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는 이달 10일 기준 8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안돼 거둔 성적이다.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1만대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티볼리의 인기 비결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높은 활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소형차로 분류되지만 SUV 자체가 가지고 있는 높은 활용성은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도 '착하다'.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도 티볼리의 가격은 1635만~2347만원.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티볼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결정적 이유라는 평가다. 전폭이 1795mm로 동급 최대 수준으로 신혼 부부가 아이들과 타기에 부족함이 없다. 티볼리의 연비는 리터당 12.0~12.3km다.

반면 한국 자동차 시장에 소형 SUV 인기를 선도한 것은 르노삼성의 QM3다. 특히 QM3는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하는 모델로 엄밀히 말하면 '수입차'다. 가격은 2250만~2500만원으로 티볼리보다 비싸다. 그러나 QM3의 가장 큰 매력은 고연비다. 1.5 dCi 엔진을 바탕으로 리터당 18.5km로 국산차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연비를 자랑한다.

티볼리와 QM3에 대해 네티즌은 "티볼리와 QM3, 첫 차 무엇으로 살지 고민되네" "외제차말고 티볼리 타볼까?" "티볼리, 밤에 보니까 더 예쁜 것 같더라" "티볼리, 실제로 보고 외제차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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