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화 강세에 하락, 1달여 만에 최저치…금값 0.8%↓

입력 2015-02-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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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이며 금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3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232.20달러를 나타내며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연준 내부에서 매파의 목소리가 커지며 연내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금융시장의 불안을 우려해 금리 인상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말 미국 고용시장을 완전 고용을 달성해 임금 상승률 역시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래커 총재는 “지금 시점에서 올해 6월을 금리 인상을 위한 가장 적합한 시기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리스발 우려가 누그러진 것 역시 금값 하락에 힘을 실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1일 열리는 유로그룹(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 긴급회의에서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금융시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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