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여성 인질 미국인 뮬러 사망 확인

입력 2015-02-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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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IS에 인질로 잡혀있던 자국 여성 케일라 진 뮬러의 사망을 확인했다. 사진은 뮬러가 납치되기 전인 지난 2013년 5월 30일 찍은 것. 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잡혀있던 자국 여성 케일라 진 뮬러(26)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그녀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미국인을 대신해 미셸과 나는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IS는 지난 6일 뮬러가 요르단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백악관 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주말 뮬러의 가족들이 IS로부터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된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며 “정보당국은 이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뮬러가 사망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 고위관리는 IS가 제공한 정보에는 사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뮬러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불확실하다며 IS 주장대로 공습이 사망원인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뮬러는 국제 구호단체를 통해 시리아 난민을 돕다가 지난 2013년 8월 4일 IS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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