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순도 100% 호구로 변신 "어눌 말투+촌스러운 패션"

입력 2015-02-1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순도 100%의 호구로 변신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는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날 ‘호구의 사랑’에서 강호구는 썸녀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썸녀의 스킨십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된 호구는 속으로는 화가 나서 김밥을 집어 던지는 등의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밤 거리 신호등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짝사랑 도도희(유이)을 마주친 호구는 카메라를 들고 있던 자신과 그녀의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몰라하는가 하면, 번번히 도희에게 말 걸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호구는 바다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도희의 모습에 결단력 있게 그녀의 손을 잡고 바다에 가자고 용기를 내며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우식은 ‘호구의 사랑’에서 촌스러운 머리와 패션감각은 물론, 다소 찌질해 보이는 어눌한 말투와 행동, 표정까지 선보이며 강호구로 재탄생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정과 감수성을 가진 호구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80,000
    • +2.32%
    • 이더리움
    • 3,57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2.91%
    • 리플
    • 812
    • -0.12%
    • 솔라나
    • 195,200
    • +1.09%
    • 에이다
    • 503
    • +4.57%
    • 이오스
    • 700
    • +1.74%
    • 트론
    • 216
    • -4%
    • 스텔라루멘
    • 13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96%
    • 체인링크
    • 15,360
    • +9.17%
    • 샌드박스
    • 374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