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총파업 초읽기…"공무원연금 개혁 추이 따라 결정"

입력 2015-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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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총파업 초읽기…"공무원연금 개혁 추이 따라 결정"

▲공무원연금 개혁 개악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하 지역지부들에세 일제히 천막농성을 중단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총파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전공노는 전날 제18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편논의 추이에 따라 총파업 돌입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에는 전체 대의원 494명 중 386명이 참석해 총파업 결의를 다졌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국회에 구성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논의 결과 '공무원연금 개악안'이 가시화하면 즉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공노는 오는 4월25일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서울 중구 시청 앞에서 조합원 10만명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오는 3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이날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과 같이 공적연금 강화 투쟁을 하겠다"며 "총파업 등 배수진을 치고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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