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과거 발언 재조명 “알코올성 치매라는 병이 생겼다”

입력 2015-02-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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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된 배우 임영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배우 임영규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임영규의 과거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영규는 지난해 11월 5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나한테 문제가 있다. 포장마차 사건이나 택시 사건 모두 사실이다. 이혼하고 애도 못보고 미국가서 돈 까먹고 실패하고 돌아와서 혼자 있으려니 잠이 안오더라”며 “힘들어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알코올성 치매라는 병이 생겼다”고 밝혔다.

임영규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임영규씨 이쯤되면 병원 가서 치료받으셔야 할 듯”, “임영규씨 아무리 힘들어도 이건 아닌 듯”, “임영규씨 제발 이제는 술 드시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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