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완구 인사청문회 10~11일로 하루씩 연기

입력 2015-0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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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를 당초 예정됐던 9~10일에서 10~11일로 하루씩 연기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일정을 조정키로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날 중으로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키로 했다.

여야는 전날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 등 증인출석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다가 저녁늦게 채택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한 청문회 첫날인 10일 증인을 부르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여야는 출석요구일 닷새 전 출석요구서를 증인·참고인에게 전달토록 하고 있다.

한편 야당에서 강력하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박상욱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일정이 다소 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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