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대주주 지분 매각…오버행 우려 해소 ‘매수’ - BS투자증권

입력 2015-02-06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S투자증권은 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대주주 지분 매각 재추진으로 그간 주가 상승 발목을 잡던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대주주 지분 매각을 재추진 하기로 결정하고 대주주 지분 43.4% 가운데 13.39%(정몽구 4.8%, 정의선 8.59%)인 502만2170주를 블록딜 해 1조 1000웍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대주주 지분은 기존 43.4%에서 29.99%으로 낮아졌는데, 이는 오는 14일부터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S투자증권은 지난달 초 1차 블록딜 실패 이후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대주주 오버행 우려가 일단락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1월 이후 대주주 지분은 오버행 부담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2주만의 빠른 재매각 결정과 기존 대비 강화 된 매각 조건 등 오버행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매각 이후 대주주 잔여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난 점은 추가 오버행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59,000
    • +3.01%
    • 이더리움
    • 3,17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3.85%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0,300
    • +2.97%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64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41%
    • 체인링크
    • 14,080
    • +0.21%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