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동지에서 적으로 신하균 VS 장혁 “강렬한 대결 예고”

입력 2015-0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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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영화 ‘순수의 시대’가 신하균과 장혁의 대결 구도를 공개했다.

‘순수의 시대’ 측은 4일 장군 김민재 역을 맡은 신하균과 왕자 이방원으로 분한 장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주도했던 조선 개국, 왕조를 바꾸는 역성혁명의 피 비린내 나는 최전선에서 김민재와 이방원은 어깨를 나란히 한 동지였다.

그러나 고려 왕조와 충신들, 그리고 그에 맞선 개국 세력의 붉은 피 속에 왕이 아닌 재상 중심의 신권(臣權) 정치를 꿈꾸는 정도전의 사위인 김민재는 이방원과 공존할 수 없는 사이가 된다.

(CJ엔터테인먼트)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한 장인인 정도전과 태조 이성계의 명에 의해 왕좌를 지켜야 하는 장군 김민재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의 팽팽한 대립은 ‘순수의 시대’의 역동적인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같은 것을 목표로 공통의 적을 향한 전쟁터를 함께 뒹군 친우였기에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두 사람은 피로 맺어진 동지였으므로 적으로 만났을 때 더욱 강력하게 대립한다.

여기에 장군 김민재 역의 신하균과 왕자 이방원 역의 장혁은 서로 다른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두 인물의 공존과 대립을 더욱 팽팽하고 긴장감 있게 연출한다.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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