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ㆍ비오템은 내렸는데… 샤넬ㆍ클리니크ㆍ바비브라운은 가격 올렸다

입력 2015-02-0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넬,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등 고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가 이달부터 면세점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달 1일부터 일부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가를 3∼5% 올렸다.

'레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파우더'와 '르블랑 라이트 리빌링 화이트닝 플루이드파운데이션' 가격은 각각 51달러에서 56달러로 5달러(9.8%) 상승했다. '라 린느 드 샤넬'은 46달러에서 48달러로 2달러(4.3%) 인상됐다. 겔랑과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라메르 등 다른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도 최근 일부 제품 가격을 품목별로 3∼5%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화장품 브랜드들은 재료비와 인건비, 환율 등 여러 요소 때문에 가격은 수시로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15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랑콤과 키엘·비오템·슈에무라 등이 일부 제품의 면세점 가격을 인하해 대조를 이룬다.

랑콤의 선크림인 UV 엑스퍼트 SPF50은 값이 62달러에서 60달러로 3.2%, 슈에무라의 인기 제품인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450㎖)은 82달러에서 79달러로 3.7% 내렸다.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스킨(400㎖)도 37달러에서 36달러로 1달러(2.7%) 인하됐다. 랄프로렌과 조르지오아르마니·엠포리오아르마니 등 다른 브랜드의 화장품과 향수 제품 일부도 가격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31,000
    • +2.9%
    • 이더리움
    • 3,17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500
    • +3.56%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76%
    • 체인링크
    • 14,080
    • +0.79%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