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가상화폐 이용 돈세탁 징후 포착”

입력 2015-02-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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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징후를 포착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비트코인 등과 같은 가상화폐로 북한이 돈세탁과 불법 금융거래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전면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미국이 사실상 국제 금융거래를 차단한 상황에서 북한은 익명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초 한 네티즌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에 올린 글에서 “북한 평양 여행 도중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노숙자 구호단체 ‘션스아웃포스트’에 소액의 비트코인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거로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나란히 걸린 평양의 한 건물 앞에서 비트코인 거래장을 들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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