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평균값 6년만에 최저… ℓ당 1400원대 하락

입력 2015-01-31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6년 만에 처음으로 ℓ당 1400원대로 내려왔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97.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1월22일(1488원)이후 6년 만이다.

지난 1년간 국제유가가 반 토막 나면서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작년 1월 ℓ당 1900원대에서 9월 말 1800원대, 11월 말 1700원대, 12월 23일 1600원대, 올해 1월 14일 1500원대로 하락했다. 그리고 또 다시 보름여 만에 ℓ당 평균 100원이 내렸다.

서울은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에 17개 시·도 가운데 기름 값을 내리는 속도가 가장 더디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개화동주유소(현대오일뱅크 셀프)의 ℓ당 1317원이 최저가이다.

휘발유 평균값이 가장 싼 대구는 ℓ당 평균 1377원으로 내려왔고, 1200원대 주유소도 전국 104곳으로 늘었다. 휘발유 전국 최저가는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자가상표)가 이날 오전 8시 휘발유 값을 ℓ당 10원 내려 1245원이 됐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20.3원, 경유 1261.9원, LPG 884.4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1,000
    • -1.8%
    • 이더리움
    • 3,441,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3.88%
    • 리플
    • 716
    • -2.72%
    • 솔라나
    • 230,900
    • +0.04%
    • 에이다
    • 479
    • -4.77%
    • 이오스
    • 645
    • -3.3%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3.85%
    • 체인링크
    • 15,420
    • -7.28%
    • 샌드박스
    • 36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