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금감위장, “개방과 경쟁, 시장경제 위한 원칙”

입력 2006-11-14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연구원 15주년 축사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4일 “개방과 경쟁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해 지켜야 할 두 원칙”이라며 “이 두 원칙만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금융연구원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축사에서 “금융부문이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지식정보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다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우리 금융회사들이 살아남아 선진 금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국제경쟁력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 것인지는 바로 코앞에 닥친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개방과 경쟁’ 원칙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를 위해 감독당국도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시스템 구축도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좋은 투자계획을 가진 기업이 투자자금을 쉽게 얻을 수 있고,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된 가계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구해 나가야 한다”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중간 단계에서 정책과 감독체계 그리고 시장구조에 어떠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한지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체계적인 금융교육도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라며 “금융소비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때 시장규율이 확립되고 우리 금융산업의 선장기반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5,000
    • -0.36%
    • 이더리움
    • 4,33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67,600
    • -0.19%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300
    • -0.3%
    • 에이다
    • 532
    • +1.92%
    • 이오스
    • 732
    • -0.14%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0.48%
    • 체인링크
    • 19,060
    • +3.76%
    • 샌드박스
    • 42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