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유족에 지자체 긴급복지지원비 전달

입력 2015-01-29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변을 당한 유족에게 충북 청주시가 긴급복지지원비를 29일 전달했다.

이날 유족 자택을 방문한 이승훈 시장은 “뺑소니 사고로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유족이 심적으로 받았을 큰 슬픔과 아픔을 이겨내고, 곧 태어날 아기를 생각해 다시 기운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지자체는 위기 상황에 부닥친 국민에게 일시적으로 생계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오는 4월 출산예정인 강씨 아내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로 부르며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흥덕경찰서는 수사본부를 구성해 뺑소니 차량을 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89,000
    • -0.86%
    • 이더리움
    • 3,510,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78,600
    • -2.27%
    • 리플
    • 724
    • -0.96%
    • 솔라나
    • 231,600
    • +0.65%
    • 에이다
    • 483
    • -3.4%
    • 이오스
    • 648
    • -2.7%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65%
    • 체인링크
    • 15,580
    • -6.37%
    • 샌드박스
    • 364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