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 상가 중 지난해 최고 낙찰가율은 어디?

입력 2015-0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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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단지내 상가는 전통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최근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3월 성남판교 A25-1블록에서 시작된 단지내 상가의 입찰이 120.41%의 평균 낙찰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해 12월 내포신도시 RH-7블록 166.55%의 평균 낙찰률로 마감될 때까지 많은 인기를 끌었다.

29일 LH에 따르면 2014년 LH가 공급한 단지내 상가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단지는 강원혁신 B-5블록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327.99%를 기록했다. 또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는 인천서창2 1단지 101호로 무려 463.87%라는 높은 금액으로 낙찰됐다.

수도권과 지방권을 나누어서 살펴본다면 수도권의 평균 낙찰가율이 159.76%인데 비해 지방권의 경우 183.20%로 지방권의 낙찰가율이 수도권에 비하여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수도권에 비해 지방권이 낙찰가율이 높은 현상은 굳이 단지내 상가에 국한된 부분은 아니고 입찰로 공급되는 상가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단지내 상가의 주 수요층이 개인이고 수도권의 경우 예정가격이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지방권 단지내 상가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올해도 LH 단지내 상가에는 벌써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LH의 올해 잠정운영계획에 따르면 2014년에 공급된 단지내 상가에 비해 2015년에 공급가능한 단지내 상가 물량이 2014년에 비하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단지내 상가의 공급은 아파트 신규 공급이 진행된 후 다음 해에 공급된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2014년에 신규공급된 아파트 물량이 2013년에 비하여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2015년 단지내 상가에 대한 경쟁은 2014년에 비하여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년에는 수도권에서 구리갈매 A2, B1블록, 미사강변도시 A2, A5, A7블록, 수원세류 1, 2, 3블록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14년에 수도권 주요지구의 많은 인기블록이 공급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권에서는 대구신서혁신 A-3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A1, A2블록, 대구옥포 S-1블록, 상주함창 A-1블록, 경남혁시 A8블록, 양산물금2 45블록, 거체하청 1블록, 제주삼화 1-8블록 등에서 단지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보다 자세한 공급계획은 2015년 운영계획이 확정된 시점인 2월 말~3월 초에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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