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MOU 체결

입력 2015-0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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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인력 교류를 통한 인적 네크워크 강화

▲연세대의대 이병석 학장에게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레지스 그라힐 박사가 첨단 바이오 이미징 분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세대의대)
임상분야의 전문성과 선진화된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교두보가 열렸다.

연세대 의과대학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28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연세대 의과대학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신약 후보군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약물 개발, 약물 내성 연구, 초고속·대용량 시각화 약효탐색(HCS)을 위한 영상기술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한다.

또한 바이오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박사과정 학·연 협동과정, 두 기관이 보유한 연구자원 활용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의 연구진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구축한 HCS 시스템 기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을 활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방문 연구원와 겸임 교수 파견 등의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아울러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전 세계 32개의 파스퇴르 연구소와의 국제적 연구 네트워킹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병석 연세대 의대 학장은 “이번 연구협력 체결을 계기로 연세대 의대의 임상분야 전문성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역량이 접목, 국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새로운 협력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세계적 수준의 임상분야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임상분야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성 질환 분야 중개연구를 효과적으로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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