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ㆍ금융융합 지원방안]"한국형 인터넷은행 계좌 개설 해외보다 빨라"

입력 2015-0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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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계좌 개설 시간은 해외보다 상당히 짧은 수준이 될 것이다."

손병두 금융서비스국장이 27일 'IT·금융 융합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해외에서는 열흘 이상이 걸리는 데 우리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국장은 빠른 계좌개설이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징 중 하나라고 꼽았다.

그는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리한점에 대해 "점포 유지비가 없어 금리가 높은 점과 대출금리도 낮춰질 수 있다"며 "모바일 등 편의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손 국장은 인터넷전문은행 금산분리 몇 프로 완화 하느냐는 질문에는 "3월 내부 회의를 위한 특별팀(TF) 운영 중이다. 그 전까지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 금산분리 이슈의 경우 논의조차 안했고 정해진바가 전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자금융업 필수 자본금에 대해 손 국장은 "현행의 50% 수준으로 완화 된다"며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해외 사례에 비교해 대폭 낮추겟다. 결제대행(PG)사 5억원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성 심의 폐지에 대해서는 "해외에선 보안성심의가 민간 자율적으로 정한다"며 "다만 금융감독원이 사후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존에 나온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 사업자의 보안성 심의는 짧아질 전망이다. 손 국장은 "현재 서비스 중인 사업형태와 유사한 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핀테크상담센터에 추가 핀테크지원센터도 생긴다. 손 국장은 "법규에 관한 해석과 다른 업종간 협업 등을 상담하는 하는 경우가 많다"며 "금감원 하나만으로 버거운 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조직을 추가적으로 만들 것이고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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