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삼성과 '3밴드 LTE-A' 공동마케팅 펼쳐

입력 2015-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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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측선 "물량공세로 국면 전환 포석"

SK텔레콤이 4배 빠른 LTE인 '3밴드 LTE-A' 상용서비스 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초 상용화' 문구를 놓고 SK텔레콤과 법적 논쟁을 벌이고 있는 KT측은 이에 대해 물량공세로 국면을 전환해보자는 포석이라고 비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3밴드 LTE-A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 S-LTE(출고가 95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LTE 100 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한다. 유통망의 별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61만2000원에 해당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3밴드 LTE-A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밴드 LTE팩'(4만원 상당)을 가입 요금제와 관계 없이 갤럭시노트4 S-LTE 구입 고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갤럭시노트4 S-LTE를 구매한 고객은 3월 15일까지 T멤버십 온라인몰 '초콜릿'에서 밴드 LTE팩을 신청하면 된다. 밴드 LTE팩 혜택은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인 LG전자 'G플렉스 2' 구매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또 삼성전자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인 '기어S'(출고가 29만7000원) 반값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기어S에 14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돼 사실상 반값에 해당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4∼5밴드는 물론 2020년 상용화 예정인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브랜드 '밴드 LTE'를 론칭했다.

SK텔레콤 측은 "명실상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밴드 LTE 출범을 기념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http://bandlte.t-event.co.kr)를 진행, 갤럭시노트4 S-LTE, LED TV, NX 미니 카메라 등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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