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총선 앞두고 유로화 11년래 최저치…달러·엔 117.82엔

입력 2015-01-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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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조기 총선 불확실성에 유로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1.12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장중 1.1115달러로 지난 2003년 9월 이후 11년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유로·엔 환율은 1.89% 내린 132.1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7.82엔으로 0.57%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84% 오른 94.98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전면적 양적완화(QE) 도입을 발표했다.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당이 이길 것으로 보여 QE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현재 그리스 총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리자는 총선에서 이기면 해외 채권자들과 협상을 다시 해 부채 재협상을 하고 긴축정책은 완화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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