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부실 대리점 줄이니 실적 ‘쑥’

입력 2015-01-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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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A 48개 축소…9월말 기준 월납초회보험료 52% 늘어

동양생명은 지난해 실적이 저조한 GA(법인보험판매대리점)를 40여개 정리했지만 도리어 월납 초회보험료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GA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까지 누적 기준 동양생명의 GA 월납초회보험료는 150억54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99억200만원 대비 51.75%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56억47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28억3300만원 대비 무려 99% 성장했다.

지난해 10월 신계약 중 GA 채널의 실적은 26억6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설계사 채널의 13억300만원 대비 2배에 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 전용 상품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동양생명의 제휴 GA는 지난해 3월 264개에서 12월 말 216개로 48개나 줄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영업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 대리점에 대한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GA 의존도가 높은 동양생명으로서는 GA를 효율화하는 작업이 필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전속 설계사 및 TM(텔레마케팅)을 합한 숫자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3794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38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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