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조던, 올해의 사업가 상 수상…“수 많은 상 중에 가장 특별”

입력 2015-01-23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클 조던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신문인 샬럿 비즈니스 저널이 주는 ‘올해의 사업가 상’을 받았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던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신문인 샬럿 비즈니스 저널이 주는 ‘올해의 사업가 상’을 받았다. 이날 조던은 수상 연설에서 “선수로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 상은 내게 좀 더 특별하다”며 “사업가가 된 이후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나는 우리 팀이 샬럿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과정을 착실히 밟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조던이 약 9분간 연설을 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조던은 은퇴 후 워싱턴 위저즈의 사장을 맡았으나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은 콰미 브라운이 실패작으로 판명 나는 등 선수 때 보여준 기량에 비해 구단 행정가로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2010년 샬럿의 구단주가 되고 나서도 특히 2011-2012시즌에 팀이 1할대 승률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샬럿은 지난 시즌에 43승3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 등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다.

조던은 “내가 이 팀을 인수했을 때 주위에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하지만 나는 샬럿을 반드시 우승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의욕을 내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77,000
    • -1.01%
    • 이더리움
    • 4,11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17,000
    • -3.72%
    • 리플
    • 783
    • -0.76%
    • 솔라나
    • 202,600
    • -5.5%
    • 에이다
    • 511
    • +0%
    • 이오스
    • 701
    • -4.23%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1.47%
    • 체인링크
    • 16,490
    • -1.14%
    • 샌드박스
    • 38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