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불편함, 24시간 콜센터/관광 어플로 해소하자

입력 2015-0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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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현, 관광객 불편 해소 위해 콜센터/와이파이 서비스 등 실시

해외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지만 막상 감수해야 할 것이 많아 여행을 주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테면 인터넷 사용 문제, 언어 문제 등이 대표적이며, 크고 작은 편의시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자원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콜센터를 비롯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망, 각종 유용한 정보가 담긴 관광 어플이 그 예이다.

우선 사가현의 다국어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서비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라도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콜센터에서는 관광 안내, 교통 안내는 물론 통역 서비스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최소화,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콜센터를 이용 시 일반 전화 통화료 외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 더욱 실용적이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타이어(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해외에 여행할 때 가장 불편한 것은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지만 금액이 비싸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현지 와이파이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에서도 와이파이 이용 시간이 제한돼 있어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사가현에서는 와이파이 정비 사업을 실시해 현 내 와이파이 사용 가능 지역을 200곳에서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다.

관광 애플리케이션 DOGAN SHITATO(도간 시타토)는 앱 메뉴가 한국어로 돼 있어 더욱 용이하다. 해당 어플에서는 관광 명소를 소개하거나 숙박 시설, 먹거리, 온천, 교통정보, 와이파이 위치, 인근 환전소 및 ATM기 위치 등에 대해 안내해준다.

특히, 여러 음식점이나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외에도 사가현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기념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안내한다.

사가현은 관광 설비가 잘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편도 편리하다. 우선 국내에서 출발할 때는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으로 가는 티웨이 직항 노선을 탑승하면 된다. 인천이나 김해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간 뒤 사가현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후쿠오카현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우레시노, 다케오 등 현 내 여러 지역을 운행하는 사가 쿠루쿠루 셔틀을 탑승하면 저렴한 금액으로 도시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리무진 택시, 렌터카 등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사가현 여행에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사가현 관광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welcome-saga.kr/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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