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탄생 100주년… 범현대가 모인 기념행사 열릴까

입력 2015-0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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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열리는 정주영 회장 제사 때 기념행사 논의 이뤄질 전망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1985년 청운동 자택에서 휘호를 하고 있다.(출처=아산정주영닷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행사가 어떻게 치뤄질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주영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는 아직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지 않지만 그의 생일을 전후해 현대가를 중심으로 한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2001년 3월 21일 타계했다.

정주영 회장의 100주년 행사 논의는 오는 3월 20일 열리는 그의 제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때 범현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주영 회장을 기리는 행사에 관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은 지난해 정주영 회장의 13주기 제사에서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행사 계획과 관련 “당연히 가족의 도리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정주영 회장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영 회장은 1977년 4월부터 1987년 2월까지 전경련 회장을 5번 연임했다. 전경련은 다음달 총회가 끝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정할 때 정주영 회장의 100주년 행사를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0년 2월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로 이뤄졌다. 당시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고 그의 경영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국제 학술포럼, 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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