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예멘 무장 정파에 교전 중단 촉구

입력 2015-01-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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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예멘의 쿠데타 위기와 관련해 무장 정파에 교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20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유엔 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이 예멘의 상황 악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무장단체인 후티와 대통령궁 경호대 사이에 대규모 교전이 발생한 것을 개탄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예멘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시아파 반군 후티는 전일 수도 사나에서 정부군과 격렬한 시가전을 벌였으며, 이날 대통령궁을 장악했다.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 측과 후티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후티의 대통령궁 진입으로 무산됐다.

후티는 지난해 9월 사나를 무력으로 장악해 정치적 실권을 쥐었다. 이후 하디 대통령과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최근 새 헌법초안이 예멘을 6개 자치지역으로 나눠 연방제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작성되면서 후티의 무력행사 수위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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