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日 증시, BOJ·ECB 통화정책 앞두고 상승…닛케이 2.1%↑

입력 2015-0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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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날 8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중국증시는 주요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 상승한 3173.05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1% 상승한 1만7366.30으로, 토픽스지수는 1.84% 뛴 1397.61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8% 상승한 9251.69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0.75% 오른 3332.63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3% 상승한 2만8497.30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0% 오른 2만3975.40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엔화가 약세기조를 띠었다.

ECB는 22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 ECB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기대했던 것 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3%는 ECB가 5500억 유로 규모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달 ECB 관리들이 제시했던 5000억 유로를 웃도는 수치다.

신킨자산관리의 야마시타 토모미는 “엔화 약세가 ECB의 통화정책을 앞두고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증시는 급락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국영철도회사 베이처(CNR)와 난처(CSR)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석유천연가스공사 페트로차이나도 4.1% 오르며 전날 9.2%나 빠졌던 하락폭을 만회했다. 장성자동차는 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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