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부진·이서현 한 자리에…오늘 신임 임원 만찬

입력 2015-01-19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행사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겸 제일모직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이 부회장의 두 여동생도 함께한다. 과거 이부진 사장이 참석한 적은 있지만 이서현 사장까지 3남매가 모두 신임 임원 만찬 행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승진한 253명의 삼성 신임 임원은 지난 15일부터 4박 5일 동안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창업 정신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영 이념을 되새기고, 삼성 임원으로서 갖춰야할 자세 등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합숙 교육 마지막날 열리는 신임 임원 부부동반 만찬행사에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재계는 지난해 삼성그룹이 전반적인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이 컸던 만큼 이 부회장이 이번 만찬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이 부회장은 만찬 건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바뀌어야 하는 시기다.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부친인 이건희 회장의 상징과도 같은 ‘위기론’을 꺼내들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 새해 경영계획을 보고 받으며 한계 돌파를 적극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47,000
    • -1.77%
    • 이더리움
    • 4,109,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4.58%
    • 리플
    • 784
    • -1.51%
    • 솔라나
    • 203,900
    • -5.12%
    • 에이다
    • 515
    • -0.19%
    • 이오스
    • 708
    • -3.28%
    • 트론
    • 179
    • +2.87%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9%
    • 체인링크
    • 16,510
    • -1.73%
    • 샌드박스
    • 39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