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불교계에 “박 대통령 큰 개혁하려는데 어려움…도와달라”

입력 2015-01-1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휴일인 18일 충북과 제주를 잇달아 방문,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16일엔 서울 시내의 한 어린이집 에서 아동학대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분주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연말, 연초 청와대 문건유출과 ‘수첩파문’ 등 악재가 잇달아 터진 가운데 현장 활동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3주년 봉축법요식’에 참석, “나라의 근원이 맑으면 온 나라에 연꽃이 만개한다. 박 대통령이 나라의 근원을 맑게 하기 위해 큰 개혁을 하고 계시는데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천태종 200만 종도들이 돕는다면 개혁을 성공시켜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새누리당도 대조사의 가르침을 받들어 혁신을 잘 수행해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먼저 신공항사업 관련 현장을 점검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는 전기자동차 사업 현장을 시찰하는 일정도 추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튿 날인 19일엔 충혼묘지와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 김 대표는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30,000
    • +8.37%
    • 이더리움
    • 3,496,000
    • +7.93%
    • 비트코인 캐시
    • 445,700
    • +8.52%
    • 리플
    • 719
    • +11.99%
    • 솔라나
    • 198,000
    • +20.81%
    • 에이다
    • 464
    • +11.27%
    • 이오스
    • 645
    • +6.97%
    • 트론
    • 176
    • +2.92%
    • 스텔라루멘
    • 128
    • +1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8.33%
    • 체인링크
    • 14,270
    • +18.13%
    • 샌드박스
    • 347
    • +1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