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탈영, 주변 지역 공포감 확산… "광주까지 올라오면 어떡해"

입력 2015-01-17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포 탈영, 주변 지역 공포감 확산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사진=뉴시스)

전남 목포에서 K-2소총과 공포탄을 소지한 육군 일병이 탈영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지역 뿐 아니라 무안군, 영암군, 나주시 등 주변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광주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는 이가 늘고 있다.

17일 광주 지역 주민들 중 일부는 목포 탈영병이 광주까지 올라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이날 한 트위터 사용자는 "어, 목표에서 탈영한 군인이 광주 오면..."이라고 우려감을 강하게 표현했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도 "목포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조심하세요"라며 시민들의 대비를 당부했다.

목포는 약 70%가 바다로 둘러쌓인 지역으로 주변에는 영암군, 무안군, 나주시가 있다. 나주시에서 북서쪽으로 더 가면 광주가 나와 이 탈영병의 이동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당국 전남 목포 지역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육군 일병이 16일 K-2 소총과 공포탄을 휴대하고 탈영해 군 당국이 검거에 나섰다.

육군 관계자는 "31사단 소속 이 모(22) 일병이 경계근무 중 소총과 공포탄을 휴대한 채 탈영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전 6시 30분 탈영사실이 확인돼 군 헌병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모 일병은 열상감시장비(TOD) 운영병으로 해안 지역을 경계근무를 하다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18,000
    • -4.85%
    • 이더리움
    • 3,547,000
    • -8.79%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7.59%
    • 리플
    • 716
    • -4.91%
    • 솔라나
    • 193,900
    • -3.48%
    • 에이다
    • 458
    • -7.1%
    • 이오스
    • 645
    • -5.43%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50
    • -8.7%
    • 체인링크
    • 13,860
    • -11.04%
    • 샌드박스
    • 351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