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유로화 대비 11년래 최고치…달러·엔 117.61엔

입력 2015-01-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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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특히 유로화에 대해서는 11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스위스가 전날 전격적으로 환율하한제를 폐지한 여파로 투자자들이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몰려들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15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4% 상승한 117.6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6.01엔으로 0.65%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53% 상승한 92.63을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전날 지난 3년여 간 고수해왔던 유로·스위스프랑 환율 하한선을 1.20프랑으로 설정했던 환율방어 정책을 폐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로 환율방어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포기한 것이다.

이에 유로ㆍ스위스프랑 환율은 전날 장중 41%까지 급락하며 0.85172프랑으로 사상 최저치를 찍고나서 이날은 2.1% 급등한 0.9968프랑을 기록하며 다소 진정을 찾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이날 1.1460달러로 지난 2003년 11월 이후 최저치(달러 가치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독일 관리들에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는 22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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