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입원환자 대상 무료 미용 서비스 제공

입력 2015-01-16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은 병상 생활로 인해 개인적인 사회 활동이 어려운 입원 환자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꾸준하게 실시해 오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병원이 익산지역에서 이·미용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뜻있는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997년 11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시작한지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사회사업팀 주관 아래 매월 셋째주 목요일 병동1관 5층 보호자 휴게실에서 의대병원 환자들을, 한방병원 병동 2층에서 한방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펼친다.

이·미용업에 종사 했거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10-15명이 매월 참여하여 월 평균 80여명의 환자들이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164명의 자원봉사자들로부터 953명의 환자들이 이·미용서비스를 받았다.

지난 15일 무료 이·미용 서비스 봉사를 받았던 김00(여·전북 김제시 거주) 환자는 “입원실에서만 지내다보니 아픈 몸도 그렇지만 헝크러진 머리카락에도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깔끔하게 다듬어진 머릿결만 봐도 몸도 낫고 마음도 날아갈 것만 같다”고 밝혔다. 또 “입원환자들의 소소한 마음까지 신경써주는 병원과 자신들의 일도 바쁠 텐데 이·미용 봉사활동까지 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김명주 사회사업팀장은 “일상이 무료한 환자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작은 마음으로 시작 된 일이 환자분들의 호응과 자신들의 일을 놓고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오래 지속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0,000
    • -2.05%
    • 이더리움
    • 4,110,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5.1%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203,700
    • -6.04%
    • 에이다
    • 511
    • -1.35%
    • 이오스
    • 711
    • -3.92%
    • 트론
    • 178
    • +2.89%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4%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