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의 자신감 “한국서 온라인 쇼핑몰 열지 않을 것”

입력 2015-0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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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한국에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직영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적극 강화하고 있는 국내 가구업체와 상반되는 정책이다.

16일 이케아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몰 개설은 없을 예정”이라며 “이케아가 제시한 쇼룸을 통해 홈퍼니싱 문화가 자리잡히도록 분기별로 새로운 쇼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식적인 한국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는 제품 카탈로그와 반품정책, 조립 및 배송, 고객 문의 등과 같은 설명만 나타난다. 제품 주문이나 배송, 반품 및 교환 서비스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전 세계 43개국에서 34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이케아는 최근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유럽 일부 국가에서 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까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이케아 측은 한국의 경우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행보는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이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을 연이어 개설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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