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삼성 최고 기술자 '2006 삼성 펠로우' 3인 선정

입력 2006-1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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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할 수 있는 S(Super)급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 명예직인 '2006 삼성 펠로우'에 삼성전자 이원성 연구위원(전무급), 박인식 연구위원(상무급), 삼성종합기술원 김창용 연구위원(상무급) 등 3명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펠로우 선정은 기술중시와 인재중시의 경영철학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도입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핵심기술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되는 이 제도는 신수종·전략사업 등 기술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 펠로우의 역할은 ▲기존 전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확보 ▲해당분야의 국제적 학·협회 선도 및 기술표준화 활동 주도 ▲기술·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협력 활성화, ▲미래 기술 Trend의 전망 및 기술전략 자문 ▲핵심기술분야의 기술인력의 육성 등의 책임을 맡게 된다.

삼성은 이번에 임명된 펠로우들에게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본인 이름의 단독 연구실과, 자율연구비 연간 10억원 수준의 독자적 연구개발 지원과 별도 팀 구성, 국제 표준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전폭 지원 등

세계적 기술 보유자로서의 처우와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6 삼성 펠로우'로 선임된 삼성전자 이원성 연구위원과 박인식 연구위원, 삼성종합기술원 김창용 연구위원은 반도체 메모리 Process Architecture, Optical Storage, Display & Color Image Processing 분야에서 삼성의 세계 1위 사업을 견인하고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해 해당 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원성 연구위원은 1981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KAIST 석사, 1989년 스탠포드大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삼성에 입사한 후 반도체 DRAM과 Flash 메모리 분야의 공정혁신 기술개발 선도해 왔다.

박인식 연구위원은 1980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서울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삼성에 입사 후 DVD, 블루레이(Blu-ray) 등 Optical Storage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김창용 연구위원은 1985년 항공대 기계공학과를 마치고 1987년 KAIST 석사 후 삼성에 입사해 디스플레이 & 이미지 영상처리 (Display & Color Image Processing)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1998년 KAIST 제어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삼성은 이번 임명으로 펠로우 숫자가 반도체, LCD, 나노재료, 동영상압축, 디스플레이 & 이미지 영상처리 등 총 1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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